고객 여러분!

올해도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2009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저희 한바다는 “고객의 성공은 나의 성공”이라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도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는 이러한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매년 12월초에 거래처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한바다 송년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여러 주변 여건을 감안하여 송년 행사를 개최하지 않음을 알려드리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급속히 위축되었던 세계경제가 각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등에 힘입어 최악의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최근에는 경기 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터전인 해운 및 조선업은 여타 업종과 달리 업황 회복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호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무쪼록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시고 밝아오는 경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와 같은 기상으로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가정에도 행운이 깃드시기를 축원합니다.

㈜한바다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강철준 배상